13주간의 과정이 벌써 끝났다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전공 학과도 관련 학과라서 교육과정 자체는 마케팅, KPI등의 몇몇 처음 들어보는 파트를 제외하고는 복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교육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매일매일 인강을 듣고 그것을 정리하며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더 찾아보고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완전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다면 교육이 아니고 인강이었을텐데 그래도 중간중간 QnA, 조별토론, 페어리뷰등 1대1 또는 팀활동들이 존재하였기에 생각보다 알찬 교육이 가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조별토론이 같은 주제에 대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정말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튀어나가는게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는 시간중 하나였습니다.
또 8주차까지의 기본 교육이 전부 끝난 다음에 한주간의 커리어 코칭이 끝난 뒤 4주동안 진짜로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까지 주어져 8주간 배운것을 실제로 써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작성하는것도 써보는 일중 하나였지만... 그래도 직접 일해보는거랑은 또 다르니까요.
인턴과정은 아마 자세히는 추후에 올릴지 말지 고민도 해보고 어디까지 올려도 될지 좀 알아봐야 할거 같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미디어 컨텐츠쪽 스타트업에 가서 신기능과 데이터 대쉬보드 기획을 맡아
구글 GA, 그리고 각종 분석 툴들 도입을 위해 장단점 분석과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분석,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와의 연계성까지 여러가지로 분석해 마케팅 담당과 같이 기획을 했습니다.
또 신기능은 없던 채팅기능을 추가하는 절차라 레퍼런스 조사를 정말로 많이 하고 신기능이다 보니 요구사항을 받아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하고 지우고를 반복했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지극히 초기에 제가 참여했기때문에 업체선정, 그리고 기획서 작성중에 제 인턴기간이 끝나버려 아깝게도 완성되는걸 보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하고 자세히 만들기 전에 말을 많이 해봐야 중간에 엎어지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오늘로 모든것이 끝났지만 그래도 이제는 취업이 남았으니 자소서, 이력서, 그리고 포폴 작성하면서 깨닫는게 있다면 아마 또 기록하러 블로그를 작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육은 끝났지만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취업/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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